전 후 사례 설명 치아는 머리가 먼저 완성된 후에 점점 뿌리가 완성됩니다. 고등학생 때에도 치아머리는 다 성인처럼 만들어져 있지만 그 속에 뿌리는 아직 자라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가장 깊숙이 묻혀있는 사랑니의 경우 뿌리 끝이 제일 늦게 완성되기 때문에 아직 '덜' 자라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런 경우를 미성숙 치근단 치아라고 부르는데요. 원칙적으로는 치아 뿌리 끝까지 모두 발생이된 후에 발치를 시행하는 것이 옳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특히 불편감/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미성숙 치근단 사랑니라 하더라도 발치를 시행하게 됩니다. 인생에 중요한 고3 수험생일 때가 그런 경우인데요. 너무 불편하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겠죠? 이 때는 발치를 최종 결정한 후에 뽑는 과정에서도 미성숙된 조직이 뼛속에..